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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,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광양 옥룡계곡 산장 '천리향' 본문

국내여행

친구,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광양 옥룡계곡 산장 '천리향'

히식이 2019. 6. 16. 00:10

안녕하세요^^ 희식이입니당

티스토리에 가입하고 첫 게시글이 되겠네요!

벌써 여름이 오는 듯 많이 무더워지고 있습니다

한 발짝 앞서 계곡을 다녀왔는데요~

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ㅎㅎ

천리향은 알고 나니 오래전 살던 할머니 댁과 참 가깝더라고요~

주소는 전남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985-14 입니다

버스를 이용할 경우 광양 버스 21-3을 타시고

죽림 정류장에서 하차 후 조금만 걸어 내려오시면 돼요^*^

천리향은 펜션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

방문했을 당시에도 숙박을 하신 분들이 계시는 듯했어요~

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나름 잘 갖춰져 있어요ㅎㅎ

주차장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기고 있더라구용

너무 귀여워서 계속 안아주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

이곳에서도 물놀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

6~9세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재밌게 놀더라구요

평상 옆에 위치해 있어서 부모님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을듯해요

희식이 커플이 첫 손님이라 한적했습니다ㅎㅎ

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경우 평상대여는 무료이며

외부음식 반입은 되지 않아요

평상만 따로 대여 가능한데 이때는 음식 반입이 가능해요~

전날 비가 와서 인지 물이 정말 맑았어요

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있어서

어른,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밌게 물놀이를 즐기수 있어요

수심이 깊은 곳은 180cm인 성식이가 꼬르륵 잠수를 해도

저 밑까지 내려가는 걸 봐서 3m가량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ㅎ

메뉴판입니다

요즘 닭구이도 6만 원가량 하는데

천리향은 토종닭이 5만원이에요!!!

손님이 없어서인지 한상이 금방 차려졌어요

반찬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

샐러드가 나와서 고기 굽는 동안 허기를 달랠 수 있었어요

반찬은 전반적으로 맛있더라구요ㅎㅎ

전도 맛있고 겉절이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

존맛탱입니다... ☆

생고기라 약간 징그러워 보일 수 있어요

닭이 정말 크지 않나요!!!

정말 닭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

고기를 구우면서 닭봉이 교촌치킨 닭다리보다 2배는

크다고 계속 말했어요ㅋㅋㅋㅋㅋ

닭다리 뼈의 길이가 성인 젓가락 길이만 해요

토종닭이라 그런지 양도 굉장히 많았습니다

둘이서 다 먹기는 했지만 정말 배가 불렀어요ㅠ^ㅠ

성식이가 고기를 잘 못 구웠는데

저를 만나고 스킬이 많이 늘었어요ㅋㅋㅋ

왠지 모를 뿌듯함이네용 XD

잘 구워진 고기는 정말 육즙이 대박이에요

육즙이 줄줄 흐르고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게임 끝입니다

물놀이를 하면서 먹은 거라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

제가 지금껏 먹은 닭 구이중에 top 3안에 드네요ㅎㅎ